
🎙️ 곡 설명 –
너 없는 세상 (다성 자작곡)데모.
그들은 셋이 아니었다.
엄마와 딸, 둘뿐이었다.
아빠 없이도,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
작은행복을 쌓아 올리며 애틋하게 살고 있었다.
그러던 어느 날,
딸은 아무런 예고 없이
하늘나라로 떠났다.
그날 이후,
세상은 더 이상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.
그 무엇을 먹어도,
세상 어디를 가도,
슬픔만이 그를 감싼다.
“너 없는데… 어떻게 살아.
너 없는데… 무엇을 하라고.”
어둠 속,
딸의 향기가 흩어진다.
그 향기는 시간의 미로 속을 떠돌며 딸은
엄마를 찾고 있다.
그리고 엄마는 느낀다.
그 작은 손길,
그 애틋한 마음이
자신의 가슴을 찢으며 다가오는 것을.
눈물은 멈추지 않는다.
세상 어디를 가도,
그 무엇을 해도,
내 마음속에는 오직
너 하나만 남아 있다.
이 곡은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
남겨진 부모의 고통, 슬픔을 악보로 적었다.
지워지지 않는 기억,
그리고 사랑이 만든
텅 빈 세상의 풍경을
조용히, 그러나 깊게 노래한다.
레슨상담 . 1688-0121
🎼 작곡가 노트 – 너 없는 세상
이 곡은 다성의 폴리포니(polyphony)적 음악 언어가 깊게 녹아든 작품입니다.
코러스(chorus)는 단순히 주선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,
자신만의 폴리포닉 라인을 따라 움직이며
어두운 미로 속에서 엄마를 애타게 찾는 딸의 음성을 표현합니다.
그 코러스는
무서움에 떨고, 울고 있는 어린아이의 울부짖음을 코러스로 표현한 것입니다.
메인 멜로디(main melody)는 반복적으로
딸을 그리워하며 목이 메인 울부짖음으로 이어지고, 두 개의 성부(line)는 각자의 길을 걷다가 세상에서 인연으로 만나지만,
곡의 끝에서는 비극적인 이별로 마무리됩니다.
비록 데모로 가볍게 제작된 곡이지만,
튠코어(TuneCore)를 통해 발매된 이후
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.
작곡가인 저는
그 모녀의 슬픔을 온전히 표현해낼 수 없었습니다.
녹음 내내 마음이 아파
며칠 동안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.
이 곡의 감정선을 진심으로 살려낼 수 있는 가수분이 계시다면, 음역에 맞춰 재편곡하여 기꺼이 건네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
남겨진 이들을 위로해주세요. 감사합니다.
다성의 유튜브채널
https://youtu.be/Mq07xGl8XfA?si=St9N-rrr2EcOwO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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